[20010621] 연필깍기 유감
 
아빠 심부름이 생각나서 문구점에 갔다가 초 상큼 연필깍기를 발견하고 홀랑 사버렸다.

너무 좋아서 이 더운날씨에 단숨에 뛰어왔다.
그리고 그동안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쳐다만 봤던 연필을 깍아보았다.
부러졌다.
연필을 너무 오래동안 안 쓰고 놔둬서 상했(?)나보다 하하 ㆀ
슥슥,,
또 부러졌다.
아 이런이런..
슥슥..헉ㆀ
슥슥..슥슥 

연필은 자꾸자꾸 작아져서 이제 12.7cm가 되버렸다. 
연필깍기 버릴려고 했지만 착해보여 버리진 못하고,,
그저 두었다가 조카가 와서 말 안들을때
"너 까불면 여기 구멍에 손가락 넣어버린다"
라고 협박할때나 써야겠다..

흑흑.
아빠 하이샤파 사주세요,,
by NANA | 2006/03/30 00:16 | 인스턴트 서랍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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